한림대(총장:최양희)가 지난 27일 교무회의실에서 KOICA 전문인재 양성 사업단 및 글로벌협력대학원 기후AI융합학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한림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NEXT Fellowship) 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글로벌협력대학원 내 기후AI융합학과 및 기후AI융합석사과정의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KOICA 전문인재 양성 사업은 2026년 KOICA가 새롭게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인재양성 사업으로, RISE 지산학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석사학위 과정 및 산업체 인턴십이 포함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국과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고급 엔지니어, R&D 인력의 양성을 지원한다.
한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5년간 약 25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 지역 13개국 대상으로 총 30명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기후AI융합석사과정은 환경생명공학, 컴퓨터공학, 글로벌협력학 등 다학제 기반으로 구성되며, 한국기후변화연구원(KRIC)과의 협력을 통해 산학연 연계형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최양희 총장은 “한림대는 AI 교육 혁신과 융합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기후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문제 해결형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이번 기후AI융합석사과정은 한림대의 강점을 집약해 글로벌 협력과 인재양성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글로컬대학 사업과 AI 기반 교육 혁신을 토대로 기후테크와 AI융합 분야에서 글로벌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의 최병수 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은 정책, 기술, 교육이 통합적으로 작동해야 해결 가능한 과제”라며 “특히 기후테크 분야는 미래 산업의 핵심 영역으로 전문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은 대학의 교육 역량과 연구기관의 정책·기술 전문성이 결합된 선도적 학-연 협력 모델”이라며 “양성된 인재들이 기후정책과 기술 현장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협력대학원 양기웅 원장은 “이번 사업은 한림대학교의 기후·AI 융합 교육 역량과 국제개발협력 경험이 결합된 결과”라며 “아시아 지역의 우수 인재를 체계적으로 선발·육성하여 글로벌 수준의 전문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원특별자치도의 기후테크 산업 전략과 연계하여 지역·대학·연구기관·산업체가 함께하는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지역협력과 글로벌 협력이 결합된 교육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