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의 김정식 토마스 신부가 지난 3일 새벽 1시 선종했다. 향년 87세.
1938년 춘천에서 태어난 김 신부는 춘천고와 서울 가톨릭대를 졸업, 1966년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춘천교구 최초로 수품을 받았다. 당시 5대 춘천교구장인 박 토마스 주교 집전으로 사제수품을 받은 김 신부 이후 횡성본당 보좌신부를 거쳐 철원·양양·포천·후평동·동명동본당 주임신부를 지냈으며, 2008년 은퇴 후 영동지구 영적지도를 담당해 왔다. 빈소는 5일 오후 4시부터 죽림동 주교좌성당에 마련된다. 장례미사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되며, 삼우미사는 9일 오전 11시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춘천교구 성직자 묘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