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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청

김진태 “팔자 드세, 강원특별법 삭발·농성 가장 기억남아”…14일 권한대행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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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14일 출마선언 및 예비후보 등록
13일 기자간담회, 도정공백 최소화 당부

6·3지방선거 도지사후보 출마를 앞둔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가 13일 도청 기자실에서 마지막 정례기자간담회를 갖고 권한대행을 맡게 될 여중협 행정부지사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재선 도전 직전 민선 8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4년을 돌아보며 ‘강원특별법 개정을 위한 삭발과 농성’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김 지사가 14일 제9회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강원도정은 여중협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공백 없는 도정 운영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 산불 등 재난 대응, 민생경제 안정, 공정한 선거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13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지금까지 도지사 주재 기자간담회를 147차례 개최해 왔다”며, “내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에는 여중협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 분야에서는 신속집행과 함께 내년도 국비 10조 7,000억원 확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해 3년 연속 대형산불 없는 강원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동 정세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한 기업 지원과 민생 물가 관리, 공명선거와 선거중립을 위한 공직기강 확립 등 4대 분야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4년간의 정례 기자간담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묻는 질문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당시 법안이 너무 부실해 2차 개정을 위해 천막농성을 했다. 3차 개정에 또 다시 삭발 농성을 하면서 팔자가 드센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여러 어려움 끝에 도청 이전이 첫 삽을 뜨면서 누가 보더라도 김진태 지사 때 도청 이전을 하게 됐다 그 말을 들을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최기영기자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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