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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제6기 무실재 아카데미 상반기 세 번째 강의

◇김동영 KDI 전문연구원이 ‘AI 경제가 온다’를 주제로 무실재 아카데미 강연을 펼쳤다. 강릉=권순찬기자

【강릉】‘제6기 무실재 아카데미’ 상반기 세 번째 강의가 지난 14일 강릉 율곡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김동영 KDI 전문연구원이 ‘AI 경제가 온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연구원은 에이전틱 AI의 등장으로 과거 피라미드형이었던 조직 구조가 현재 중간 계층이 확장된 다이아몬드형으로 변화됐고, 미래에는 중간 계층이 소멸되는 양극화로 모래시계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역 기업의 AI 대응 전략으로 ‘핵심 업무 재정의→AI 오케스트레이션 팀 신설→데이터 자산화→벤더 종속성 최소화’로 구성된 4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데이터 주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원도가 데이터센터 사업을 하기 좋은 입지 요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율곡이이로부터 얻은 교훈이 AI 시대에 적절한 대응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율곡이 임진왜란 10년 전부터 국방력 강화를 주장한 것처럼 AI 시대의 생존은 핵심 자원의 선제적 비축에 달려있다”며 “AI 생태계를 국가 단위로만 만들지 말고, 지자체 단위로 작은 생태계들이 같이 자라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순찬기자 sckwon@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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