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당초 예산인 4,220억원보다 약 7.9% 증가한 4,553억여원 규모로 정했다.
이같은 예산안은 20일 막을 내린 양양군의회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4,553억 5,076만원 가운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274억원, 특별회계는 279억원으로 편성됐다. 양양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교부세 90억원과 인구소멸대응기금 72억원을 확보하며 탄탄한 재정 구조를 마련했다.
이번 추경의 핵심 키워드는 ‘경제 활성화’와 ‘안전’으로 군은 오랜 숙원 사업인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에 70억원을 추가 투입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물치항 수산물 종합판매장 건립 사업에 35억원을 투입해 관광객 유입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동시에 꾀한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 예방 예산도 대폭 강화해 손양지구 배수개선사업, 양양남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수여지구 재해취약지 개선사업 등을 통해 기후 위기에 따른 자연재해 예방에도 대비한다.
군은 예산안이 의결된 20일부터 이달 말까지를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부서별 집행 현황 순회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별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펴 확정된 예산이 현장에 신속히 투입해 지역 경기 부양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철 군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은 인구 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집중했다”며 “예산이 확정된 만큼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