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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강원특별정책자문단 위촉⋯“지혜 모아 강원 미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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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열·김기석·이기원 고문 등 학계·현장 아우르는 전문가 126명 합류
분야간 경계 허문 상생 협력 통해 강원 지역 최적화된 생태계 조성 취지
김진태 지사가 제안한 TV토론 관련 “공세로 만드는 이유 잘 모르겠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20일 민주당 도당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임도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가 20일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대규모 정책 자문 기구를 공식 출범시켰다. 

우상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민주당 도당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 정책 행보에 나섰다.  

자문단은 단순한 이론 제언을 넘어, 전문가의 전문성과 도민의 현장 목소리를 융합해 ‘즉시 실행 가능한 정책’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분야간 경계를 허문 상생 협력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에 최적화된 정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자문단은 학계와 현장을 아우르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고문단에는 권호열· 김기석 강원대 명예교수, 이기원 한림대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공동 자문단장에는 송영훈 강원대 사회과학대학장, 류종현 상지대 특임교수, 강승호 강원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승희 강원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위촉식에는 우상호 후보와 김도균 민주당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자문단 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20일 민주당 도당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임도혁 기자

우상호 후보는 “이번 자문단은 선거용 일회성 조직이 아니라, 강원의 특별함을 현실로 만들어낼 정책 거점이 될 것"이라며 ”각계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강원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원도를 변화시키려면 설계도가 필요하다. 설계도 없이 바로 행정을 시작하면 우왕좌왕하거나 일관성을 잃기 딱이다”라며 “그래서 정책자문단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했다. 

우 후보는 “같이 강원도를 꿈꾸고 설계하고, 또 변화해나가는 전 과정을 함께해주시면 좋겠다”며 “강원도지사가 되면 그 과정에서 감시도 해주시고 방향이 틀어지면 다시 방향을 잡아주는 방향타 역할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강원도를 좀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일념으로 모였다고 생각하고, 좋은 아이디어와 정책이 결실을 이뤄 강원도민의 삶을 바꾸고 강원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정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선생님들의 말씀을 많이 듣고 연구하며 끊임없이 전진하는 우상호가 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20일 민주당 도당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임도혁 기자

김도균 도당위원장은 “도당위원장으로서 도당의 정책 기능을 활성화하고 강원도의 정책과제를 리스트업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민주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정책 과제를 뽑았는데 어려운 일이었다”며 “우리가 뽑은 과제들이 찻잔 속 메아리로 그칠 것 같은 우려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 강원특별자문단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이번에는 강원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정책을 잘 발굴해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겠다는 위안이 생긴다”며 “지역별로 어렵고 힘들었던 강원 지역이 고민한 과제를 잘 선별해서 도민들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꿰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만들어지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우상호 후보는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김진태 지사 후보가 열흘 내 TV토론회를 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TV토론 갖고 쟁점을 만드시는 게 잘 이해가 안 간다. 방송국하고 여러 가지 일정을 조절하고 있다”며 “토론회를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데, 그걸 공세로 만드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TV토론을 김진태 지사보다 못할 거라고 생각하시나”라며 “제가 토론회를 회피하는 것처럼 쟁점을 만드는 것은 제가 볼 때 좀 어이 없는 일"이라고 했다.  우 후보는 "저는 토론회를 회피할 생각이 없고 언제든지 할 준비가 돼 있으며 다만 제 선거운동 일정상 어느 날짜가 제일 적절한지를 지금 의논해서 같이 일정을 맞춰보자 정도로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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