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강원도교육감 선거 재선에 도전한 신경호 예비후보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수교육 체계 전반의 질적 도약을 선언했다.
재임 시절 핵심 정책으로 추진해 온 ‘더 고른 복지’를 기반으로 특수교육 분야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안을 내놨다.
신 예비후보는 “특수교육은 단순한 시혜적 복지를 넘어 장애 학생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국가와 교육청이 끝까지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자립까지 이어지는 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년 재임기간 핵심 성과로는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을 꼽았다. 신 후보는 지역 간 유치 경쟁을 넘어서 도내 전체 장애 학생의 교육 접근성을 고려해 춘천·원주·강릉 3개 권역 동시 설립을 추진해 왔다. 2026년 개원을 앞둔 특수교육원은 권역별로 기능을 나눠 운영된다. 춘천 본원은 맞춤형 교육과정과 통합교육 지원, 원주는 진로·직업 및 전환교육, 강릉은 가족 지원과 안전체험 기능을 맡는다. 거주지 인근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원형 특수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 임기 동안 ‘더 고른 복지’ 분야 공약 이행률이 98%에 달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신경호 예비후보의 선거캠프 측은 “'교육감배 장애학생 체육대회'와 ‘수영대회’를 신설해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였고, 노후 특수학급 환경 개선 등 학습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재선 공약으로는 특수교육의 궁극적 목표를 ‘사회적 자립’에 두고 △진로·직업교육 고도화 △원주권 특수학급 과밀 해소 △장애 학생 가족 힐링 프로그램 운영 △전용 체육시설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지도사와 장애유아지도사 처우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경호 예비후보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특수교육 예산만큼은 후퇴하지 않도록 지켜내겠다”며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따뜻한 교육 공동체’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