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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이봉주 뜬 삼척, 마라톤 열기로 물들었다

읽어주는 뉴스

제30회 황영조 국제마라톤 성료
황영조·이봉주 5㎞ 동반 레이스
전국 건각 삼척 엑스포광장 질주
국내외 풀코스 우승자 열전 펼쳐
자원봉사 1,000명 성공대회 지원

◇제30회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25일 삼척 엑스포광장 일원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감독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함께 달린 제30회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가 25일 삼척 엑스포광장에서 8,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대회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이철규 국회의원, 김광철 삼척부시장(삼척시장 권한대행), 권정복 삼척시의장, 조성훈 도의원, 김원학·김희창·정연철·김재구 삼척시의원, 최용수 도육상연맹 회장, 변영근 강원도육상연맹 고문, 김상하 삼척시체육회장, 전석준 삼척경찰서장, 김재석 삼척소방서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이만섭 삼척시육상연맹 회장, 최선도 삼척문화원장, 이갑수 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장, 장영기 전국마라톤협회장, 황영조 감독, 이봉주 마라토너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장에서는 황영조 감독과 ‘삼척의 사위’ 이봉주 마라토너가 참가자들과 함께 5㎞ 구간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두 마라톤 영웅은 레이스 이후 팬 사인회도 갖고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마라톤을 대표하는 두 인물과 같은 코스를 달리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경기에서는 국내외 건각들의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풀코스 남자 국제부에서는 레탄토 스테판 킴보메트(Letanto Stephen Kimbomet)가 2시간12분43초9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풀코스 남자 국내부에서는 심진석이 2시간36분48초63으로 정상에 올랐다. 여자 풀코스에서는 이봉헌이 3시간7분25초36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최진수가 1시간13분2초88로 1위를 차지했고, 하프코스 여자부에서는 최인숙이 1시간31분28초로 정상에 올랐다. 10㎞ 남자부에서는 박한솔이 33분34초47로 가장 빨랐고, 10㎞ 여자부에서는 안현지가 41분7초47로 우승했다. 5㎞는 일본에서 온 참가자들이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히로카와 가쿠(Hirokawa Gaku)가 17분54초로 1위를 차지했으며, 5㎞ 여자부에서는 카와카미 티아라(Kawakami Tiara)가 26분24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성공적인 대회 운영 뒤에는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헌신도 빛났다. 삼척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체와 자원봉사 학생 등 1,000여명은 선수들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교통통제, 코스 급수대 운영, 스포츠 의무지원 등 현장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왔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황영조 국제 마라톤 대회는 대한민국 마라톤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가장 큰 역할을 해온 대회”라며 “아름다운 삼척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건강한 추억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오늘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완주하길 바란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광철 삼척부시장은 “삼척 출신 황영조 감독님께서 이루신 성과는 3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다”며 “삼척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사고 없이 모든 안전하게 대회를 잘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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