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300만
정치일반

민선 9기 도정 교체, 출자출연기관 거취도 초미 관심…올해 임기 종료는 7명 뿐

읽어주는 뉴스

24개 강원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중 올해 임기 종료 7명
기관장 법적으로 임기 보장…길게는 2~3년 동거도 가능
당선인 측 조심스럽게 접근, 인수위 조직 전반 점검 전망

강원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장 임기 현황

민선 9기 도정이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교체되며 강원특별자치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장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24개 출자·출연기관 중 도정 교체시기에 맞춰 올 하반기 자연스럽게 임기가 종료되는 기관장이 7명에 불과해 한동안 ‘불편한 동거’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민선 9기 우상호 도정이 출범하는 7월 임기가 종료되는 기관은 강원수출과 강원역사문화연구원,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등이다.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한국여성수련원,  강원관광재단, 강원중도개발공사 대표의 임기는 10~12월 중 종료된다.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장의 임기도 6월 종료되지만 과장급 공무원이 파견 중이며 의료인이 임명되는 의료원장을 제외하면 올해 임기가 끝나는 기관은 전체 출자·출연기관장의 3분의1 수준인 7곳에 불과하다. 일부는 임기가 2~3년 가까이 남아있다.

대전과 충남 등 일부 광역지자체는 시도지사와 산하기관장의 임기를 일치하는 조례를 적용 중이지만 강원도의 경우 관련 조례가 없어 임기를 법적으로 보장받고 있다. 잔여 임기가 많은 산하기관장들이 새 도정의 정책에 코드를 맞추지 못할 경우 갈등이 빚어질 소지가 있다.

다만 우상호 당선인 측에서는 출자·출연기관장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 중이다. 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돼 사퇴 압박 등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12일 출범하는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조직개편과 인사 전반을 들여다 볼 것으로 전망된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