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정치일반

나경원 “민주당, 사법 체계 농락하고 국민 우롱하는 김용 공천 시도 즉각 중단하라”

 

◇국민의힘 나경원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위원장이 23일 국회에서 지선 총괄기획단 전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3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60여 명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공천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사법 체계를 농락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김용 공천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60여 명이 1,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김용 전 부원장의 공천을 촉구하고 나섰다”며 “당 전체 의원의 약 40%”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 전 부원장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대장동 업자들에게서 6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심까지 유죄를 선고받은 중범죄 피고인”이라며 “대법원 확정판결만 남겨둔 상태”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평범한 일반 국민은 취업할 때 범죄경력조회서 한 줄에 인생이 좌우된다”며 “그런데 징역 5년 실형을 받고 감옥문이 다가온 자가 버젓이 출마하고 집권 여당 수십 명이 앞장서 그를 비호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김 전 부원장을 ‘조작 기소’의 희생양으로 포장하고 있다며 “1, 2심 법원이 모두 유죄를 인정했는데 대한민국 사법부 전체가 조작에 가담했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나 의원은 김 전 부원장이 출마해 당선되더라도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고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십억 원의 국민 세금을 들여 또다시 재보궐 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되면 그 비용은 공천에 찬성한 민주당 의원 60명이 사비로 갹출이라도 할 텐가”라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국민 혈세를 남의 돈으로, 국민을 물주로 여기지 않고서야 감히 할 수 없는 발상”이라며 “민주당은 김용 공천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압박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