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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춘천학연구소, 2026년 제2차 춘천학콜로키움 성료… ‘최좌해와 춘천 문단’ 조명

◇ 춘천문화원 부설 춘천학연구소는 28일 춘천문화원 학이실에서 ‘제2차 춘천학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춘천문화원 부설 춘천학연구소는 28일 춘천문화원 학이실에서 ‘제2차 춘천학 콜로키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행사는 18세기 춘천에서 ‘최공자(崔孔子)’로 불리며 많은 제자를 길러낸 유학자 내암 최좌해(1738~1799)와 조선 후기 춘천 문인 집단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조발제를 맡은 강원대 정용건 교수는 당시 춘천의 학문 풍경을 생생하게 담은 서울대 규장각 소장본 ‘퇴록(退錄)’을 중심으로 최좌해의 학문적 특징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춘천 학단의 성격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최근 최좌해의 고문서와 초상화 등 귀중한 자료가 연이어 발굴되며 재조명받고 있으나 관련 지역학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다. 연구소는 이번 콜로키움을 계기로 지역 학자 및 문인 집단에 대한 연구 확장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향후 번역 사업 등에 춘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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