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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호 도움··· MLS 도움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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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8호 도움으로 1위
LAFC 극장골로 무승부

◇춘천 출신 손흥민이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춘천 출신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도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AFC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FC와의 2026 MLS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경기 초반 흐름은 홈 팀 샌디에이고가 장악했다. 샌디에이고는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데르스 드레이어의 크로스를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LAFC는 전반 내내 샌디에이고의 공세에 밀렸다. 샌디에이고가 높은 점유율을 앞세워 슈팅 6개를 기록하는 동안 LAFC는 슈팅 1개에 그치며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LAFC는 후반 들어 손흥민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71분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 실수가 나왔고, 이를 놓치지 않은 샌디에이고가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드레이어의 패스를 받은 잉바르트센은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팀이 0대1로 뒤진 후반 60분 라이언 라포소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 직후 공격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은 손흥민은 0대2로 끌려가던 후반 82분 드니 부앙가의 추격 골을 도왔다. 이 도움으로 손흥민은 올 시즌 MLS 9경기에서 8도움을 기록, 리그 도움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기세를 올린 LAFC는 후반 추가시간 끝내 균형을 맞췄다. 골키퍼 교체 등으로 길게 주어진 추가시간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티유 쇼이니에르가 헤더로 떨어뜨린 공을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날 손흥민의 활약으로 승점 1점을 추가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승점 21)를 지켰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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