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가 5일 프로야구단 춘천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운 국민의힘 김진태 지사를 향해 “할 수도 없는 일을 뻥튀기 하는 건 정치인이 아니라 사기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우 후보는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제 파트너(김진태 후보)는 무슨 한국은행 본점을 데려온다고 그러고 이번에 또 무슨 프로야구 구단을 유치한다 그러는데, 강원FC 잘 하라 그러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꾸 이렇게 국민을 현혹시키는 게 공약이 아니다”라며 “정확하게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본인이 실현 가능한 것을 내놓는 것이 공약인 것이지 할 수도 없는 일을 시민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마구 뻥튀기 하는 사람들은 정치인이 아니다. 사기꾼”이라고 직격했다.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는 즉각 논평을 내고 “우상호 후보는 패배주의에 젖어 무조건 안 된다는 말만 반복한다”고 반박했다.
이민찬 강원인(人)캠프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강원도민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게 정치가 해야할 역할”이라며 “그런데 우상호 후보는 강원도에서는 반도체도 안 된다, 프로야구단도 안 된다. 패배주의에 젖어 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안 된다는 말만 반복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민주당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가 전북 프로야구 제11구단 창단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점을 언급하며 “우상호 우보 논리대로라면 이원택 후보 역시 정치인이 아니라 사기꾼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상호 후보를 보면 꿈 꾸길 포기하고, 현실에만 안주하는 구태 정치인의 모십이 엿보인다. 꿈 꾸길 포기한 정치인은 은퇴가 답”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