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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기업도시 연세의료원 제2병원 착공 하반기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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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이달 말까지 시공사 재선정 나서기로
중동전쟁 여파 자재값 상승 탓에 업체 선정 어려워
다음달 착공 불구, 2~3개월 가량 늦춰질 것 예상돼

◇기업도시 연세의료원 제2병원 조감도.

 

【원주】속보=기업도시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본보 2025년 11월13일자 11면 보도) 착공이 올 하반기로 늦춰졌다.

연세의료원은 최근 진행했던 제2병원 건립을 위한 시공사 입찰이 유찰되면서 현재 재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당초 의료원은 지난달까지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자재값 폭등으로 기존 공사비 범위 내에서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찾는 데 어렵다는 게 의료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이달 말까지 재선정 절차를 진행하며, 착공 시점도 당초 계획보다 2~3개월가량 늦춰질 전망이다.

연세의료원 제2병원은 총사업비 550억원을 투입해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 일대에 연면적 1만1,934㎡,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다. 병원은 기존 일산동 본원과 기능을 분담해 여성·노인 특화 진료와 원스톱 건강검진 시스템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연세의료원은 올 3월 원주시와 제2병원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맡고, 의료원은 지역 의료서비스 확대와 공공의료 기능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이 늦어지면서 전체 공정이 불가피하게 지연됐다”며 “제2병원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큰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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