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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물류난에 수입산 소고기 가격 27%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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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세계육류가격지수 129.40로 사상 최고치
3월 컨테이너운임지수 전월 대비 31.1% 치솟아

강원일보 DB

중동 전쟁 여파로 해상 물류비 등이 급등하면서 강원지역 수입 육류 가격이 1년 새 최대 27%가량 큰 폭으로 올랐다

축산물유통정보 다봄에 따르면 5월 강원지역 미국산 척아이롤(냉장) 평균 가격은 100g당 3,921원으로 지난해 동월(3,092원) 대비 26.8% 급등했다. 미국산 갈비살(냉장) 역시 지난 9일 기준 4,614원으로 지난해(3,876원)보다 19.0% 상승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중동 전쟁 여파 등으로 지난달 세계육류가격지수는 129.40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3월(127.9) 대비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동월 121.6과 비교하면 약 6.4% 올랐다

이 같은 수입육 가격 상승의 주원인으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물류비 및 사료비 급등이 꼽힌다.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컨테이너운임지수는 1,683.3을 기록해 전월 대비 31.1% 치솟으며 운송비 부담이 크게 가중됐다.

배합사료의 핵심 원료인 미국산 옥수수와 대두박의 5월 첫째 주 국제 선물가격은 전주 대비 각각 2.2%, 1.4% 상승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제 원자재 가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품목별 수급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용 수단을 활용해 농축산물 수급 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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