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설악산 신흥사 조실을 지낸 무산 조오현스님의 화합과 상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문화축전에 속초에서 펼쳐진다.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이사장:권영민)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 일대에서 ‘2026 설악무산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문학과 선, 수행을 통해 한국 불교와 문화예술 발전에 큰 영향을 남긴 무산 스님의 삶과 철학을 문화적으로 계승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축전은 개막식 및 축하공연, 제4회 설악청소년문화축전, 제3회 설악음식문화페스티벌, 무료 문화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펼쳐진다.
‘제4회 설악청소년문화축전’에서는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 어린이 합창대회, 청소년 백일장, 청소년 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이 선보인다. 입상자에게는 총 3,400만 원 규모의 시상금과 장학금이 주어진다.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카더가든, 소수빈, 원밀리언, 뉴진스님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제3회 설악음식문화페스티벌’에서는 지역 음식업체가 참여해 속초의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중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장에는 총 55개의 무료 문화 체험 부스도 마련돼 지역 문화예술·사찰·공익단체가 참여해 전통놀이, 공예, 미술, 불교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장 내 어린이 놀이터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제3회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6월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서는 문학·예술·사회문화 부문에서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부문별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홍희재 시 문화체육과장은 “‘설악무산문화축전’은 문화와 예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속초의 대표 축제”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