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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출신 김선우시인 ‘편운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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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시인. 조병화문학관 제공

올해로 등단 30주년을 맞은 강릉출신 김선우 시인이 편운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병화문학관은 김시인과 도종환 시인을 2026년 제36회 편운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작은 지난해 9월 출간된 ‘축 생일(문학과지성 刊) ’로 김시인이 ‘내 따스한 유령들’ 이후 4년 만에 펴낸 일곱 번째 시집이다.  ‘축 생일’의 시간을 화두로 삼아, 총 3부에 걸쳐 53편의 시를 수록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 ‘축 생일’에 대해 “우리 시사에 드문 공기적 상상력이 발휘된 시집”이라며 “의지와 추상으로 초월을 꿈꾸는 형이상학적 결단 없이, 가까운 생명체와 사물들이 각자의 무게와 밀도로 독자를 돌아보게 만드는 구상적인 탄성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편운문학상은 한국 현대시의 거장 조병화(1921~2003) 시인이 고희를 맞은 1990년에 제정한 상이다. 이는 생전에 입은 많은 은혜에 보답하고 후진을 격려하기 위한 뜻에서 마련됐으며, 1991년부터 2025년까지 35회에 걸쳐 총 9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한국 시 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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