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학생 스포츠 축제에 강원 선수단이 도전장을 던진다.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등 총 4,283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은 선수 75명, 임원 및 관계자 99명 등 총 172명 규모로 꾸려졌다. 도 선수단은 전체 17개 대회 종목 가운데 농구, 역도, 배드민턴, 탁구, 쇼다운, 수영, 슐런, 조정, 육상 등 9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종목별로는 농구 12명, 역도 3명, 배드민턴 8명, 탁구 3명, 쇼다운 1명, 수영 8명, 슐런 14명, 조정 4명, 육상 22명이 출전한다.
특히 지적농구 중등부 동메달을 비롯, 지난 대회 역도 3관왕에 오른 김도현(홍천고)을 비롯해 수영 2관왕 김원진(설악고), 육상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재하(강원명진학교), 전서연(삼척 청아중) 등이 다시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들은 지난해 다관왕의 흐름을 이어 강원 장애학생 체육의 경쟁력을 전국 무대에서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이 현장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 지원과 컨디션 관리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강원 학생 선수단이 오랜 시간 흘린 땀과 노력이 결과를 떠나 최고의 환경에서 끝까지 빛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12일 오후 3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