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캠프가 12일 국민의힘이 주장한 우 후보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허소영 우상호 후보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사법질서를 부정하는 흑색선전은 강원도민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 강원도당 변지량 특보위원장이 사실관계가 왜곡된 흑색선전으로 선거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수치를 유포하여 강원도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 강원도당 민주당후보검증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우상호 후보의 연세대 석사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허 대변인은 “한국학술지 인용색인 (KCI)의 문헌유사 검사 결과, 우상호 후보의 석사 논문 표절률은 5%로 나왔다”며 “이 수치는 표절이나 중복게재 우려가 매우 낮은 상태로 인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지량 위원장이 제시한 ‘81%’는 국내 학술기관이 인정하지 않는 해외 민간 서비스 저스트돈(Justdone)으로 산출한 수치이며, 한국어 논문 검사에 적합하지 않은 도구”라며 “대한민국 학계가 공인한 도구를 외면한 채 부정확한 수치를 사실처럼 유포하는 것, 그것이 이번 의혹 제기의 실체”라고 강조했다.
허 대변인은 “이제 관용의 시간은 끝났다. 결론이 난 사실을 왜곡하고,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기정사실처럼 포장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려는 시도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며 “지금 당장 유포된 모든 보도자료를 회수 조치하고, 사실관계를 바로 잡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동일한 성격의 발언이 재발하는 즉시 민·형사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수단으로 책임을 묻겠다”며 “거짓으로 시도한 공작 정치의 실체는 반드시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