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강원인(人)캠프는 12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진보당과 ‘새로운 강원도 동행위원회’를 출범한 것을 두고 “강원 발전을 가로막아온 세력과의 정치적 동행”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강원인캠프 강대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우 후보가 오늘 기본소득당·진보당·조국혁신당과 ‘새로운 강원도 동행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인수위원회 참여 및 실무 협의까지 약속했다”며 “도민은 묻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누구와 함께 강원 미래를 논의하겠다는 것이냐”고 했다.
이어 “2023년 5월2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강원특별자치도법은 강원도 규제를 풀고 자치권을 확대하며 낙후와 희생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발전의 길을 열기 위한 법안이었다”며 “그런데 당시 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인사들 가운데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국혁신당 초대 원내대표인 황운하 의원 역시 반대 명단에 포함됐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용 의원이 전남·광주를 위한 특별법안에는 대표 발의자로 참여했다는 것을 지적하며 “특별한 강원은 안 되고 특별한 전남·광주는 가능하다는 것이냐”고 따졌다.
특히 김 캠프는 우 후보-진보당간 연대에 강한 우려를 내비쳤다. 강 대변인은 “손솔 의원이 속한 진보당은 환경영향평가 강화 등 각종 개발 규제를 확대하는 방향의 법안들을 추진하며 강원도 현실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입장을 보여왔다”며 “강원 발전 전략과 정반대의 길을 주장해 온 세력들”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강 대변인은 “우 후보의 동행위원회는 강원 발전의 동행이 아니라 강원 발전을 가로막아온 세력과의 정치적 동행에 불과하다”며 “강원의 규제를 풀고, 산업을 키우고, 청년이 돌아오는 강원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없는 세력에게 강원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