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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비 부담 완화 위해”…정부, 유류세 인하 조치 7월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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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DB

중동 전쟁 발발에 따른 물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7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6월 이후 유류세 운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 15%, 경유 25%인 현행 유류세 인하 폭은 두 달 더 유지된다. 정부는 물가 부담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화물차 등 산업용으로 많이 쓰이는 경유에 상대적으로 더 높은 인하 폭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최근 가파르게 치솟는 물가 흐름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6%로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석유류 물가가 21.9% 급등하며 전체 물가를 0.84%포인트나 끌어올리는 등 전반적인 물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향후 유가 및 물가 안정 여부에 따라 유류세 인하 조치를 추가로 연장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기준 강원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2,019.76원, 경유는 2,013.71원을 기록 중이다. 도내 유가는 이달 뚜렷한 하락세 없이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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