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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대통령, 선거 앞두고 스타벅스·무신사 저격 등 SNS 정치 폭주…선거 개입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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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 2026.5.25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선거를 앞두고 스타벅스, 무신사 저격 등 SNS 정치가 폭주하고 있다”며 “선거 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민생 경제를 돌보는 데 전념하길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은 현명하다. 의도를 국민이 분명히 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주취 폭력·캉쿤 외유성 출장·아기씨 굿당까지 겹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까르띠에 시계·보좌관 갑질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대부업 브라더스 김용남 경기 평택을 재선거 후보와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등 문제투성이인 민주당 후보들의 의혹을 덮고 다른 쪽으로 시선 돌리려는 걸 알고 있다”며 “정권이 추악한 의혹을 감추려 할수록 국민 눈에 또렷이 보인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송 위원장은 이 대통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언급한 데 대해 “반칙과 특권의 끝판왕은 자신의 범죄를 지우겠다는 공소 취소 이 대통령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윗물이 공소 취소로 더럽혀졌는데 아랫물만 깨끗하게 할 수 있겠나. 이 대통령이 무죄라 주장하면 전국 교도소 재소자들이 모두 무죄라 할 것”이라며 “본인 범죄를 특검으로 없애버릴 거라면, 우선 전국 교도소 재소자부터 특검을 도입해 무죄 석방한 다음 하시라.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의 첫걸음은 공소 취소 특검 포기 선언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타벅스의 '사이렌 클래식 머그' 시리즈. 사진=스타벅스 홈페이지 캡처.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의 글을 공유하며 “(5·18)추모일을 맞아 유가족이 고통에 몸부림치고 국민들이 슬픔에 빠져 있을 때 조롱 코드를 감춘 암호 같은 행사를 시작했다”며 “희생자들을 모욕하고 국민을 우롱하며 나름 즐겼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베 보관소’도 아니고 대기업 공식 행사라는데 더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번 논란이 단순한 우발적 사안으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도 폈다. 그는 “사건을 연결해 보면 이번 5·18 맞이 ‘탱크 데이’ 행사로 광주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를 조롱하고 모욕한 것이 우발적 사건이라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습적으로 국가폭력과 참사 희생자들을 능멸하는 이 금수 같은 행태에 국민적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X·옛 트위터)에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 그로 인해 시작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고 지적했다. [李대통령 SNS 캡쳐]

또 2019년 당시 무신사는 ‘속건성 양말’ 광고에 ‘책상을 탁 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를 사용한 데 대해 이 대통령은 20일 해당 카드뉴스 게시물을 공유하며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그로 시발된 6월 민주 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면서 “제보 받은 것인데 진짜인지 확인해 봐야겠다. 여러분도 함께 확인해 봐달라”고 했다.
이어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면서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카드 뉴스는 지난 2019년 제작된 것으로, 당시 무신사는 논란이 일자 해당 광고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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