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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心 잡기 나선 도지사 후보들⋯강원농업인 “농업 예산 9% 확충” 요구

읽어주는 뉴스

농업인단체 5월20·22일 이틀 걸쳐 후보자간담회 진행
농업예산 증액·농민수당 지급 확대 담은 농정 정책제안
우상호 후보 측 “중앙정부 협조 이끌어 농업 예산 확보”
김진태 후보 “반값농자재 지원사업 예산 2배 확대 약속”

◇강원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가 지난 20일 강원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후보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 선대위에서는 김동영 정책본부장과 최덕순 농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고은기자
◇강원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가 지난 22일 강원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후보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참석해 농업인들의 요구사항을 들었다. 사진=고은기자

강원도 농업인들이 도지사 후보자들에게 농정공약을 제안하고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0일, 22일 이틀에 걸쳐 도농업인회관에서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후보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에게 전달한 10대 농정 공약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재석 도농업인단체 총연합회장, 이웅재 후계농업경영인 도연합회장, 조혜원 강원도 4-H 연합회장 등 농업인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해 농업 현장의 요구도 함께 전달했다. 

농업인단체가 전달한 10대 농정 공약에는 △강원도 농업예산 증액 △고랭지 배추 정부 수매 도입 시기 조정 △농민수당 지급 대상·금액 확대 △여성농업인 전담부서 구성 △광역통합 먹거리지원센터 설립 등이 담겼다.

농업인단체는 농정 공약 실천을 위해 무엇보다 예산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오용석 총연합회 정책분과위원장은 “국비와 매칭된 농업분야 SOC 사업예산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강원농업예산은 전체 예산의 7%에 불과하다”며 “신임 도지사가 매년 0.5%씩, 4년간 농업예산을 9%까지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우상호 후보는 중앙정부의 협조를 끌어낼 역량을 강조, 농업 예산 확대에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0일 간담회에 참석한 우상호 후보 선대위 김동영 정책본부장은 “국비 확보가 늘어나면 농업 예산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청년농업인 육성, 농가공품 판로 확대 등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후보는 농업 예산 6,000억 시대를 연 지난 도정 성과를 강조, 농업 지원책 확대를 약속했다. 지난 22일 간담회에 참석한 김진태 후보는 “지난 4년간 농업 예산을 30%씩 증액했다”며 “반값농자재 지원사업 지원 금액을 농가당 1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2배 확대하면 농업 예산 역시 자연스럽게 증액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석 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장은 “도지사 후보들에게 13만 강원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을 제안해 뜻깊다”며 “강원도의 먹거리와 식량주권을 책임지는 농업인들에 대한 행정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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