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를 9일 앞두고 동해·속초·홍천·횡성·평창 시장·군수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섰다.
25일 강원일보 등 강원지역 6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각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504명을 대상으로 지난 18~19일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 ±4.4%포인트) 춘천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육동한 후보가 지지율 53.8%를 얻으며 28.2%를 기록한 국민의힘 정광열 후보를 25.6%포인트 앞섰다.
동해에서는 초박빙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 이정학 후보가 38.1%, 국힘 김기하 후보가 37.7%의 지지율을 각각 확보한 가운데 격차는 0.4%포인트에 불과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지역인데다 지지율 격차까지 소수점 한 자리수에 그쳐 막판까지 치열한 표 쟁탈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개혁신당 김홍수 후보 지지율은 3.1%다.
속초와 횡성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양상이다. 전·현직 시장 후보간 ‘리턴매치’가 성사된 속초에서는 민주당 김철수 후보가 43.6%, 국힘 이병선 후보가 37.8%를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오차범위에 속하는 5.8%포인트다. 무소속 염하나 후보는 6.9%다.
횡성군수 선거에선 민주당 장신상 후보 지지율이 35.9%로 국힘 임광식 후보(27.7%)보다 8.2%포인트 높았다. 다만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뛰는 김명기 후보가 26.4%를 얻으며 치열한 3파전이 치러지고 있다. 장신상 후보와 김명기 후보는 벌써 세 번째 군수 쟁탈전이다.
홍천과 평창에서는 국힘 후보들이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홍천군수 선거의 경우 국힘 신영재 후보 지지율이 47.0%로 민주당 박승영(38.9%) 후보보다 8.1%포인트 높았다. 전·현직 군수간 세 번째 타이틀전이 펼쳐진 평창에서도 국힘 심재국 후보(48.1%)가 민주당 한왕기 후보(41.8%)를 6.3%포인트 격차를 벌렸다. 다만 두 지역 모두 오차범위 내 격차로 치열한 표 쟁탈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춘천·동해·속초·홍천·횡성·평창 시장·군수선거 여론조사 개요]
■ 조사 의뢰 : 강원일보, 춘천MBC, 원주MBC, MBC강원영동, 강원도민일보, G1방송
■ 조사 일시 : 5월18일~5월19일(2일간)
■ 조사 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조사 대상 : 춘천시·동해시·속초시·홍천군·횡성군·평창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 조사 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 표본 크기 : 춘천시 503명, 동해시 504명, 속초시 500명, 홍천군 500명, 횡성군 503명, 평창군 501명
■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춘천시 18.6%(2,705명과 통화해 503명 응답완료, 동해시 21.1%(2,394명과 통화해 504명 응답완료), 속초시 18.8%(2,658명과 통화해 500명 응답완료), 홍천군 18.6%(2,684명과 통화해 500명 응답완료), 횡성군 21.7%(2,319명과 통화해 503명 응답완료), 평창군 30.8%(1,627명과 통화해 501명 응답완료)
■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 표본오차 : ±4.4%p (95% 신뢰수준)
■ 질문내용: 시장·군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지지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