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유소년야구팀이 지난 23일 홍천야구장에서 열린 제25회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기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원도 유소년 야구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는 태백, 동해, 원주, 춘천, 양양, 양구, 인제, 홍천, 평창 등 강원특별자치도 내 9개 지역 대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태백시는 첫 경기에서 양양을 상대로 막강한 타선을 앞세워 17대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는 인제와 3대3으로 팽팽히 맞선 끝에 승부치기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추첨 끝에 5대4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원주를 상대로 투타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11대2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이로운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선수상은 김상우, 타격상은 이하윤이 각각 차지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배강열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김상욱 태백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공로상을 따냈다.
배강열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항상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님들과 태백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선수들과 함께 묵묵히 팀을 이끌어준 안치환 코치와 김석윤 코치에게도 정말 고생 많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