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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5월 소비심리 석달 만에 반등⋯3년 내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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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강원본부 ‘5월 강원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강원지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석달 만에 개선됐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5월 강원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5로 전월보다 8.2포인트(p) 상승했다. 최근 3년 내 가장 큰 상승폭이다.

지수는 중동 전쟁 영향으로 두 달 연속 큰 폭 하락해 지난 달 1년 만에 100을 하회했다가 이달 상승으로 전환했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향후경기판단(92·+15p)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해 6월(+16p)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이다.

현재경기판단(79·+11p)과 가계수입전망(103·+6p), 생활형편전망(100·+6p), 현재생활형편(94·+5p), 소비지출전망(111·+2p) 등도 일제히 올랐다.

6개월 뒤 금리 수준을 예상한 금리수준전망지수(118)도 3p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 하락했다.

물가수준 전망(150)은 미국·이란 협상 보도에 따른 중동 긴장 일부 완화로 2p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116)는 전월보다 13p 상승했다. 지난 달(+5p)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고, 최근 3년 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 지수가 100을 넘은 것은 1년 뒤 집값 상승을 예측하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1/4분기 GDP 큰 폭 성장 등에 따른 주요 기관의 성장률 전망치 상향으로 경기 개선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10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가 비조정대상지역인 강원 지역에는 직접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강원지역 주택가격전망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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