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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명준 고성군수 후보, 입장문 발표로 박효동 고성군수 후보 제기 의혹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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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약은 법적 절차와 규정 따라 공정하게 진행”
“박 후보, 교묘하게 선전선동하고 있다”고 비판

【고성】 함명준 고성군수 후보 측이 27일 박효동 고성군수 후보 측에서 제기한 수의계약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반발했다.

함 후보는 “수의계약은 법적 절차와 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며 “해당 사업은 장비와 어려운 특수성 등으로 인해 경쟁업체가 뛰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의계약을 진행한 업체는 실질적 자격요건을 갖춘 유일한 업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 후보 측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수의계약 건수와 5년 매출을 합한 액수만을 근거로 삼아 함 후보가 군수 재직 당시 부당한 계약을 한 것처럼 교묘하게 선전선동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아니면 말고 식의 네거티브 공격 전략은 과거 구태한 정치판에서나 볼 수 있는 처사”라며 “박 후보 측은 유권자 현혹에 혈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함 후보 측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흑색선전과 싸우는 대신 이재명 정부와 손잡고 고성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시간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 측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함 후보가 군수 재직 당시 동생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에 수의계약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공개 해명을 촉구한 바 있다.

최두원기자 oned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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