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이 지역 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량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2026년 한우 수정란이식 지원사업에 총 9,150만원을 투입, 관내 번식농가를 대상으로 수정란 구입비와 이식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183마리에, 각 마리당 5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고능력우 수정란을 활용해 우수한 형질의 송아지 생산을 확대하고 번식우 개량을 통해 육량과 육질을 함께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한우 3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지역 내 번식농가로, 군은 사육환경과 사양관리 능력, 시설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 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수정란 이식 수태율이 30~40% 수준인 점을 감안해 경험이 있는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이식은 관련 교육을 이수한 가축인공수정사 또는 수의사가 맡도록 했다. 이식 이후에는 초음파 수태 진단과 송아지 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군은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생산된 송아지는 지역 내 사육을 원칙으로 하고, 임의 도태나 타 지역 매매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를 어길 경우 보조금 회수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종환 군 유통축산과장은 “수정란 이식은 정선한우 개량과 농가 소득 향상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