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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 현충일 추념식 참석…“희생과 헌신 영원히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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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2026.6.6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6.6.6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6일 오전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로했다.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인사, 제복 근무자 등 3천여명이 함께했다. 지난해 9월 인천 옹진군 영흥도 내리 갯벌에 고립된 남성을 구조하다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와 올해 2월 육군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 정상근·장희성 준위의 유족들도 초청됐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에 울려 퍼진 추모 사이렌과 함께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묵념과 국민의례에 이어 헌화·분향,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대통령 추념사, 추념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렸다.

검은 정장에 넥타이를 맨 이 대통령과 검은색 투피스 차림의 김 여사는 참석자들과 함께 고개를 숙여 묵념했다. 이어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다시 머리를 숙이며 추모의 뜻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국가 공동체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국민이 힘을 모아 고난을 극복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바라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순직자 유가족들이 자리한 데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은 고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날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문은 공상 군경이자 전 패럴림픽 탁구 국가대표인 최일상 씨가 낭독했다. 이어 지난해 갯벌 고립자를 구조하다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었다. 김 여사는 편지 낭독을 듣던 중 손으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행사 말미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와 시민합창단, 국방부 성악병들이 함께 ‘그대 내 친구여’를 불렀다. 이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현충의 노래를 제창하며 추념식을 마무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2026.6.6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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