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300만
원주

원공노, 구자열 당선인에 “정책 질의 이행·민선8기 의혹 점검” 촉구

읽어주는 뉴스

민선9기 원주시정에 ‘다면평가 부활’ 등 3대 과제 제시
“농협 주차장 부지 맞교환·봉산산단 의혹 등 해결해야”

◇원주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문성호)는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9기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원공노의 3대 과제와 민선8기 의혹 점검 등을 요구했다. 원주=허남윤기자

【원주】원주시청공무원노조(원공노)가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에게 민선9기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정책 이행과 조직 쇄신, 민선8기 의혹 점검을 요구했다.

원공노는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시정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안정과 신뢰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며 3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원공노는 우선 구 당선인이 후보 시절 노동조합 정책 질의에 대해 밝힌 입장을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요 내용은 다면평가 부활,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 노동조합의 레드팀 역할 인정, 인사 시스템 외부 개입 차단, 개방형 조직문화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민선8기에서 임명된 주요 핵심 보직자와 인사 라인의 교체 필요성도 제기했다. 원공노는 새로운 시정의 방향성과 조직 쇄신을 위해 일정 수준의 인적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민선8기에서 제기됐던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도 요구했다. 원공노는 농협 주차장 부지 맞교환 특혜와 봉산산업단지 개발 관련 의혹, 아카데미극장 철거 추가 비용 문제 등 8개 사안을 거론하며 인수위원회 단계에서 관련 내용을 면밀히 살필 것을 촉구했다.

문성호 원공노 위원장은 “의혹의 책임을 실무 공무원에게 돌리기보다 어떤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사업이 추진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 시정에서는 법과 절차, 상식에 기반한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사결정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불합리한 지시와 행정명령 사이에서 갈등하지 않고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