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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47%, 부정 49.9%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1월4주차 국정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소폭 올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하락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20~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월4주차 주간집계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변한 긍정평가는 1.7%포인트 오른 47%(매우잘함 27%, 잘하는 편 20%)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포인트 내린 49.9%(매우잘못함 38.4%, 잘못하는 편 11.5%)를 보이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내인 2.9%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지난주 주간동향에서는 오차범위 밖인 5.6%포인트 차이를 보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는 높았지만 오차범위 내로 들어왔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감소한 3.1%이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포인트 오른 40.4%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0.6%포인트 내린 32.1%이다.

지난 주간조사에 처음 포함된 새로운보수당은 0.9%포인트 빠진 3.8%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1%포인트 오른 4.4%, 바른미래당은 4.1%, 대안신당 1.7%, 우리공화당 1.1%, 민주평화당 1.0%, 민중당 0.7%으로 각 집계됐다.

무당층은 0.4%포인트 오른 9.9%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3,8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의 응답을 완료, 4.4%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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