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공기관불자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지난 16일 원주 국형사에서 창립법회를 봉행하고 공식 출범했다. 전국 혁신도시 중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한 연합회는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13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연합회는 지난해 12월 원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산별 불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불자연합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올 2월에는 혜민 스님 초청 강연회를 열기도 했다. 앞으로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정기법회와 지속적으로 원주지역 봉사활동을 펼쳐 불자회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날 법회에서 심무경 회장은 “회원의 화합은 물론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연합회 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오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