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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2022년 건립' 한국문학관 도 출신 문인 작품 다수 포함

2022년 건립 예정인 국립한국문학관이 향후 연구와 전시, 교육을 위해 수집하고 있는 문학자원 중 도 출신 문인들의 작품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철원 출신 소설가 상허 이태준 작가가 동광당서림을 통해 1938년에 출간한 장편소설 황진이를 비롯해 일본어판 단편집인 복덕방(모던일본사·1941년), 단편 돌다리(박문서관·1943년), 수필 무서록(박문서관·1942년), 상허문학독본(자양당·1946년) 등이 함께 포함돼 있다.

또 파초, 내마음은 호수요로 널리 알려진 강릉 출신 초허 김동명 시인의 시집 하늘(영문사·1948년)을 비롯해 만해 한용운 선생의 님의 침묵(한성도서주식회사·1955년), 인제 출신 박인환 시인의 박인환선시집(산호장·1955년) 등도 있다. 이외에도 평창 출신 이효석 선생의 이효석단편선(박문출판사·1946년)과 이준 열사의 사위인 유자후의 율곡선생전(동방문화사·1949년) 등도 이름을 올렸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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