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40만
스포츠일반

밤샘 24시간 72홀 누비는 `꿈의 라운딩'

2018 제2차 크레이지 골프대회 개막…32개 팀·128명 참가

◇하루 24시간 72홀 라운딩을 하는 '2018 제2차 크레이지 골프대회' 개회식이 22일 평창 알펜시아 700 골프장에서 열렸다.

2018 제2차 크레이지 골프대회가 22일 평창 알펜시아 700 골프장에서 신청자 전원(32개 팀·1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강원일보사(사장:이희종)와 평창알펜시아리조트(대표:심세일)가 주최하는 크레이지 골프대회는 '대관령 고원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24시간 동안 쉴 틈 없이 72홀의 골프 라운딩을 돌며 극한의 체력과 인내심의 한계에 도전하게 된다.

전국 각지에서 몰린 골프 동호인들은 이날 오전 6시 알펜시아 700 골프장 18개 홀에서 일제히 티오프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대회 시작부터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이 대회 참가자들을 반겼다. 다소 햇살이 따갑기는 했으나 선선하고 습도가 낮은 대관령 고원의 날씨는 라운딩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SBS 골프 팩토리의 방다솔 프로가 알펜시아 700 골프장 알프스 4번(파3) 홀에서 자신보다 핀에 가깝게 샷을 한 참가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프로를 이겨라' 이벤트를 열어 동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72홀 라운딩이 모두 끝나는 23일 오전 5시부터는 신페리오 방식에 따른 남·여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또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72홀 완주 패와 한우세트, 평창 쌀, 알펜시아 숙박권, 오션 700 워터파크 이용권, 구수담 전통장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