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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손흥민 코로나19 증세 없다면 영국 복귀 시 자가격리 불필요

속보=한국에서 재활 중인 '아시아 축구의 중심' 춘천 출신 손흥민(28·토트넘)이 영국으로 돌아가도 코로나19(본보 지난 16일자 23면 보도) 증세가 없다면 자가격리 조치가 없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7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한 지역에서 150마일(약 241㎞)이나 떨어진 곳에서 수술을 받은 만큼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귀국해 오른팔 골절 부위에 수술을 받고 회복에 들어갔다. 매체는 “토트넘이 아시아에 코로나19가 확산했음에도 손흥민이 한국에서 수술을 받도록 허락한 것은 선수의 뜻이었기 때문”이라며 “손흥민은 3년 전 골절상 때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에게 치료를 맡기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이 이번 주 영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토트넘도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것이지만 손흥민이 코로나19 증세가 전혀 없다면 자가격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원기자 ji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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