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는 지난 4일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청각 건강 관리를 넘어서: 청각 재활의 최첨단 기술의 탐색'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국내 최대규모의 청각재활 학회로 약 300여명의 연구자 등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오수희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증가하는 난청 인구에 따라 청각학 분야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청각학 전공자의 역할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우디오랩의 전상배 최고과학책임자는 노래에서 가사와 악기소리를 분리하는 신호 분리기술을 선보였고, 엠아이제이의 이창환 총괄사장은 이명치료를 위한 디지털치료기기를 발표했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청각언어재활학이 국제적인 학문분야로 도약하고 학회를 통해 한림대와 관련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