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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2024 즐기고 강릉도 걷고”…유인촌 장관과 함께한 로컬로 캠페인 성료

26~27일 ‘로컬100, 강릉을 걷다’ 행사 열려
유인촌 장관 박이추 커피공장, 안목 등 방문

◇유인촌 문체부 장관, 김홍규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등이 27일 강릉바우길을 걷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유인촌 문체부 장관, 김홍규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등이 27일 강릉 강문 솟대다리를 걷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강릉을 방문해 두 번째 ‘로컬로’ 캠페인에 참가했다.

유인촌 장관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강릉에서 ‘로컬100, 강릉을 걷다’ 일정을 소화했다.

‘로컬100, 강릉을 걷다’는 ‘로컬100 보러 로컬로’ 캠페인의 두 번째 편이다. 로컬100은 문체부가 지난해 10월 지역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선정한 지역 문화자원 100선으로, 전국의 레저 인구가 지역에 더 오래 머물도록 걷기와 로컬100 체험을 연계한 로컬로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특히 문체부는 로컬100과 강원2024 대회를 연계하기 위해 지난달 경남 밀양에 이어 두 번째 캠페인 지역으로 강릉을 정했다. .

유 장관은 지난 26일 진종오·이상화 강원2024 조직위원장, 홍보대사 클라씨 등과 함께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과 시마니 명주골목, 강릉 칠사당 등을 방문해 커피 시음 및 체험, 신주미 빚기 체험 등을 했다.

이어 27일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이기호 강릉바우길 사무국장, 로컬100 신청자 등과 강릉바우길 5구간을 걸으며 도보 여행을 즐겼다.

유인촌 장관은 “강릉은 강릉 단오제로 신명 나는 곳이자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과거의 명주동과 현재의 강릉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시나미 명주골목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등산, 스포츠 경기관람, 여행 등 여러 이유로 지역을 방문한다”며 “로컬100과 연계해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홍규 시장은 "강릉은 수려한 풍광과 독특한 문화가 가득한 곳"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강릉의 매력적인 문화와 미식을 맛보면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100, 강릉을 걷다’ 행사 참가자들이 지난 26일 강릉 박이추 커피공장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2024취재단=김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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