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에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가 갖춰진 ‘5성급’ 호텔 6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강원자치도 내 5성급 호텔은 6개로 집계됐다. 서울(33개), 제주(20개), 부산(10개), 인천(8개)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지역별로는 강릉의 ‘씨마크호텔’, 홍천의 ‘세이지우드 호텔 홍천’, 정선의 ‘하이원 그랜드 호텔’과 평창의 ‘홀리데이 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켄싱턴 호텔 평창’ 등 총 6곳이다.
관광호텔과 가족호텔, 소형호텔, 한국전통호텔 등은 3년마다 안전, 위생, 서비스 등의 평가를 거쳐 별 1~5개 등급을 받는다. 5성급 호텔은 비즈니스센터, 고급 메뉴 및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 이상 레스토랑, 대형 연회장과 국제회의장을 갖추고 24시간 룸서비스가 가능해야 한다.
도내 호텔의 경우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KTX, 고속도로 등 대형 교통 인프라와 관광 관련 인프라가 크게 확충되면서 대형화 및 고급화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도내 1~5성급 호텔은 모두 45개로, 등급별로 5성급 6개, 4성급 11개, 3성급 13개, 2성급 10개, 1성급 5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