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추석 연휴 강원지역 주요 도로에 하루 평균 42만대 몰린다

원주국토관리청 교통정체 예상 구간 지정
강원경찰청 추석 연휴 특별교통관리 나서

◇강원권 국도 교통혼잡 예상구간·우회도로 위치도.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제공

올해 추석 연휴기간 강원지역 주요 도로에 하루 평균 42만대 가량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경찰은 원활한 교통흐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관리’에 나섰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강원권 예상 1일 평균 교통량은 42만대로 전망됐다.

이에 원주국토청은 그동안의 명절 연휴 교통정체 현황을 분석해 도내 국도 중 교통정체 예상구간에 대한 사전 교통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국도6호선 구두미교차로~무이교차로(5.5㎞) 등 6개 노선 12개 구간이다. 또 도로교통정보센터 24시간 상황실 운영, 모니터링을 통한 교통상황관리, 국도-고속도로 비교정보 서비스 등 신속한 우회정보를 제공해 교통정체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경찰도 12일까지 교통경찰 및 협력단체 등 동원 가능한 인원·장비를 혼잡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단계별로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명절준비·사전성묘객으로 붐비는 전통시장 52곳, 대형마트 24곳, 공원묘지 20곳 등을 중심로 소통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암행순찰차 9대를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 배치, 차량 탑재형 단속장비를 통한 지정차로 위반 등 얌체운전행위와 과속·난폭운전 등 사고유발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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