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영월 남면서 교통사고 수습 중 2차 사고…60대 숨져

1톤 트럭과 승용차 추돌 1차 사고…승용차 운전자 사망
현장 목격해 수습 도우려던 60대 뒤따르던 SUV에 치어

◇11일 오후 8시20분께 영월군 남면 각한터널 인근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갓길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진=영월소방서 제공

강원도 영월에서 교통사고 수습을 도우려던 60대가 숨지는 참변이 발생했다.

11일 오후 8시20분께 영월군 남면 각한터널 인근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갓길에 있던 쏘나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 남성 A씨는 숨지고, 1톤 화물차 운전자 B씨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장을 지나가다 사고를 목격하고 수습을 도우려던 운전자 2명도 사고를 당했다.

60대 C씨는 사고 수습을 위해 차에서 내려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뒤따르던 SUV에 치여 숨졌으며 50대 D씨는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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