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위기와 초고령사회에 직면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제2회 상지강원포럼'이 23일 오후 2시 강원도의회에서 열린다.
상지대와 강원일보, 도의회가 주최하고, KBS원주방송국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강원특별자치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과 제론테크 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마련됐다.
포럼은 김시성 도의장의 개회사,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성경륭 상지대 총장이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임진섭 국립경국대 교수, 여수정 상지대 한의과대 교수 등이 주제 발표를 한다.
종합토론에는 유순옥 도의원(사회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유종우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수석부회장, 박종화 울산과학기술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서연미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완태 강원테크노파크 미래산업단장, 김명연 상지대 경찰법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한편 상지대는 올 1월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와 인구정책 INITIATIVE’라는 주제로 원주시청에서 제1회 상지강원포럼을 개최했다. 상지대는 글로컬 대학사업의 일환으로 한류·한상·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구 유입 전략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