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2곳 선정, 국비 24억 확보

전국 5곳 중 강원 홍천, 고성 2곳 선정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홍천군, 고성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24곳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 최종 선정된 5곳 중 2곳을 강원지역이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서비스가 부족한 소도시의 교통, 안전·방재, 생활·복지 분야에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 솔루션 패키지를 보급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버스정류장에 부착된 QR코드 또는 위치기반서비스를 통해 앱 설치 없이도 웹에서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지역 내 CCTV, 사물인터넷(IoT) 센서, 비상벨 등 도시 인프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방범·방재, 환경 등 분야별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지능형 도시관리 플랫폼 등을 구축한다.

고성군은 인공지능(AI) 영상 기반 해변 안전관리 시스템, 스마트 침수대응 솔루션 등을 도입한다.

이종구 강원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2019년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시작된 이후 26곳에 국비 583억원을 확보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곳곳의 도시 문제들을 해결해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