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 문화예술인 346명, 경포대서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강원예총·민예총 등 참여…“문화강국 건설 앞장설 후보”

◇강원예술인총연합회와 민족예술인총연합회 소속 회원 등 지역 예술가들은 지난달 31일 강릉 경포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문화예술인 346명이 지난달 31일 강릉 경포대 누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강원예술인총연합회와 민족예술인총연합회 소속 예술가들뿐 아니라, 지역에서 생활문화예술을 실천해온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불의한 권력이 민의를 짓밟았던 지난 시기, 이재명 후보가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선언문에는 “지원 당국과 문예인 간 신뢰 회복을 약속하고, 문화강국을 향한 정책 비전을 갖춘 후보가 바로 이재명”이라며 “양극화 속에서 고통받는 예술인의 삶을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는 실용적 지도자”라는 평가도 담겼다.

선언 참가자들은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를 품은 백두대간에서 예술의 씨를 뿌려온 강원의 문예인들이 새로운 문화국가의 길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문 낭독에는 행위예술가 유진규(춘천), 미술가 황효창(춘천), 문학인 이승복(강릉) 등 각 지역 대표 예술인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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