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구원(원장:이수인)은 지난 20일 국립춘천박물관 대강당에서 ‘2025년 제1차 강원교육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을 통해 강원교육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돼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 도의원 및 시·군의원, 강원교육발전자문위원, 경북·부산·충남교육청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IB, 강원교육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임유나 대구교육대 교수의 ‘IB의 이해와 필요성’ △이경숙 대구교육청 장학관의 ‘대구 IB 이야기-IB 1.0시대의 성과와 2.0시대 방향’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IB, 강원교육을 만나다’를 주제로 임유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경숙 장학관, 송성환 교장(제주 표선초), 강건모 교사(제주중앙여중), 장밝은 수석교사(대구서부고)가 참여해 IB 교육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강원형 IB교육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수인 교육연구원장은 “IB 교육은 학생이 생각하고 탐구하는 힘을 키우는 교육”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강원교육의 미래 교육과정 설계에 통찰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