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설악고, 일본 자매학교와 온라인 국제교류

설악고등학교(교장:김호천)는 최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에 위치한 자매학교 요나고 미나미고등학교와 온라인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설악고등학교(교장:김호천)는 최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에 위치한 자매학교 요나고 미나미고등학교와 온라인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상호 방문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돗토리현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고 오는 10월 미나미고 학생들의 방한을 앞두고 사전 교류의 성격으로 마련됐다. 설악고에서는 동아리 ‘잇쇼니 국제교류부’ 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양국 학생들은 자기소개, 학교 및 지역문화 소개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나누며 우정을 쌓았다. 일본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일본어 학습에 열의가 있는 설악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류가 더욱 생동감 있게 진행됐다는 평가다.

이예서(3년)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일본 유학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쓰보쿠라 요나고 미나미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10월 대면교류를 통해 직접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교육과정을 배우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호천 설악고 교장은 “이번 교류가 두 학교를 넘어 한일 양국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학생들이 동아시아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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