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나는 얼마?'···네이버앱·카카오톡 사전 안내

14일부터 국민비서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 가능
19일 신청방법과 사용기한, 지급액 사전 안내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해 수령할 수 있어
정부 사칭한 스미싱 등 금융사기 주의 당부
"소비쿠폰 관련 웹주소 링크 문자 발송안해"

◇[그래픽=연합뉴스]

'나는 얼마나 받을까?'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인당 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까지 지급된다.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거주지 등에 따라 지급액 격차가 크다.

본인이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오는 14일부터 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 등 17개 모바일 앱이나 국민비서 홈페이지(https://ips.go.kr)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알림서비스를 사전 요청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틀 뒤인 19일 지급 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을 사전에 안내해 준다.

쿠폰 신청은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개인별로 신청하고, 지급받는다. 다만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해 수령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에 성인인 구성원이 없는 '미성년 세대주'는 예외적으로 직접 신청해 지급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에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소비쿠폰 지급을 악용한 스미싱 등 금융사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카드사·지역 화폐사는 정부나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를 우려해 소비쿠폰과 관련해 웹주소(URL)·링크가 포함된 문자는 발송하지 않는다. 따라서,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의 경우 해당 사이트에 절대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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