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개혁신당 대표에 이준석 선출…단독 출마해 찬성률 98.22% 기록

최고위원에는 김성열·주이삭·김정철 지명

◇개혁신당 당 대표 선거에서 98% 지지율로 당 대표에 선출된 이준석 의원이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5.7.27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대표에 이준석 의원이 당선됐다.

개혁신당은 2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 의원을 당대표로 선출했다.

단독으로 출마한 이 의원은 찬반투표에서 2만5천254표를 얻어 찬성률 98.22%를 기록했다.

당선 수락 연설에서 이 의원은 “당과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다시 얻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눈에 보이는 포퓰리즘과 자극적인 정쟁을 경계하고, 진정한 변화의 길을 모색하고 선택해야 한다"며 "우리는 그 고된 길을 걷더라도 국민께 믿을 수 있는 미래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7명이 출마한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당원 득표율과 여론 득표율을 합산해 선출했으며, 김성열·주이삭·김정철 후보가 지명됐다.

◇개혁신당 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준석 의원이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확정된 뒤 최고위원 선출자들과 꽃을 받고 있다.(왼쪽부터) 김정철, 김성열 최고위원, 이 대표, 주이삭 최고위원. 2025.7.27 사진=연합뉴스

앞서 이 의원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9.94%를 득표했다.

이 의원은 고향인 서울에서 1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지역내 득표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부유층이 많은 강남3구나 대학가가 있는 11개 구에서 10%를 넘겼으나 나머지 14개 구에서는 10%에 미치지 못했다.

◇개혁신당 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준석 의원이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확정된 뒤 활짝 웃고 있다. 2025.7.27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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