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작은 우산이 강원 아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DB김준기문화재단·DB손해보험·한문철TV
11일 강원교육청에 '반광우산' 1만개 전달
강원 전체 초교1학년생에게 배부할 예정

DB김준기문화재단과 한문철 TV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을 방문해 강원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반광 우산 1만개와 도교육청 직원 4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은정 DB김준기문화재단 상임이사, 한문철 변호사, 심재철 DB손해보험 신사업부문 부문장, 신경호 도교육감,김용묵 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남덕기자

DB김준기문화재단과 DB손해보험이 한문철TV가 11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신경호 도교육감에게 강원도내 초교 1학년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1만개의 반광우산을 전달했다.

반광우산은 야간이나 우천 시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도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제작된 안전용품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지원한다.

신경호 도교육감과 한문철 변호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직접 반광우산의 효과를 설명하기 위해 휴대전화 빛으로도 반사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이 우산은 300m 거리에서도 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보행자를 인식할 수 있다”며 “어린이 한 명의 생명은 수십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부에 참여한 기관들이 강원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DB김준기문화재단과 한문철 TV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을 방문해 강원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반광 우산 1만개와 도교육청 직원 4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은정 DB김준기문화재단 상임이사, 한문철 변호사, 심재철 DB손해보험 신사업부문 부문장, 신경호 도교육감,김용묵 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남덕기자

강은정 DB김준기문화재단 이사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비 오는 날이나 야간에도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강원지역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여할 수있는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지원은 실질적인 학생 안전 정책의 일환”이라며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초등학생용 반광우산 1만 개와 함께 강원도교육청 소속 직원들에게 전달될 400개의 반광우산도 함께 기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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