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자활사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북돋우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강원지부와 강원광역자활센터가 주최한 ‘제19회 2025 강원자활 페스타(자활한마당 및 자활상품박람회)’가 11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페스타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진영호 도사회복지사협회장, 홍기종 도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자활기업 관계자, 공무원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평창군 홍보대사 아리엘의 축하공연과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18개 지역자활센터별 모범 참여자 표창, 도내 우수 자활기업과 종사자 및 공무원 표창, 자활상품박람회라운딩, 자활사업참여주민부스체험, 자활사업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12일에는 ‘서로의 손을 잡다, 희망을 잇다’를 주제로 한 자활한마당이 진행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페스타는 자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자립과 성장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 “평창군도 지역사회와 함께 주민들의 자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경희 강원광역자활센터장은 “현재 다양한 자활사업을 통해 49개의 자활기업이 창업해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을 널리 알리고 참여자들의 자립 의욕을 고취할 수 있또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