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 천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구조되거나 대피했다.
1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9시 31분께 동해시 천곡동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2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A(53)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주민 4명이 소방 당국에 구조되고 1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5명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다.
화재로 아파트 내부 63.48㎡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불에 타 4,06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당국 추산)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